[전선103호] 6월 2일 노동전선 대의원대회 개최

노동전선 대의원대회는 '노동계급의 이해를 지켜가며 자본과 현정부에 대항하는 총노동전선 구축에 나서기로 조직적 결의'... 


현장실천.사회변혁.노동자전선(이하 노동전선)은 2일 용산철도회관에서 2018년도 대의원대회를 열어 2017년 선거투쟁평가안 및 사업활동을 보고하고 승인하였으며 참석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2018년 사업계획을 심의 통과 시켰다.

참석 대의원들은 2018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정세토론에서 문재인 정부의 근기법 개악, 최임 개악을 규탄하고 강도 높은 대정부 투쟁만이 노동계급의 이해를 지켜 갈 수 있다는 것에 결론을 모았다.

특히 현 정부의 주요한 노동대응 이데올로기인 사회적 합의주의는 최근 벌어진 근기법과 최저임금 개악이라는 현실에 의해 파탄을 맞이 했으나 여전히 노동운동내 우경화 흐름을 강력하게 뒷받침 해주고 있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고 사회적합의주의에 반대하는 이론적 투쟁을 심화시켜내며 실천적 반대를 조직화하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참석 대의원들은 신임 집행부로 김형계 동지를 대표로 선출하고 권역별 분담을 할 수 있는 공동대표를 추가 선임하기로 했으며 집행위원장은 김승만동지를, 선출직 운영위원으로는 양동규, 김수억동지를, 회계감사는 이영덕, 남윤철 동지를 각각 선임했다. 권역별 책임를 분담하는 공동 대표제와 운영위원을 부문별로 확대 충원함으로써 노동전선의 지역별, 부문별 현장 실천력을 강화시키고 전국적인 노동계급투쟁을 조직화하는데 노동전선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6시간에 걸친 노동전선 대의원대회는 현 정부가 촛불투쟁 이후 자신에게 주어진 민주주의, 민중 생존권적 과제에서 후퇴하고 있으며 현 시대적 과제는 노동계급이 주체가 되어 민중의 열망을 대변해서 투쟁해 나갈 때만이 완전한 성취가 가능하다는 인식과 함께 다음과 같은 투쟁 결의를 채택 했다.

하나. 근기법, 최임개악 저지를 위해  문재인 정권에 맞서 투쟁한다.
하나. 노동악법철폐 노동3권 완전쟁취를 위한 총파업투쟁을 전개한다.
하나. 산업구조재조정에 맞선 총노동 총단결투쟁을 현장으로부터 전개한다.
하나. 사회적합의주의 반대 투쟁을 전개한다.
하나. 제국주의 반대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해 투쟁한다.
하나. 변혁적 현장운동을 위한 교육,학습운동을 통해 스스로 혁신하고, 지역노동전선 안착화와 회원확대로 조직역량을 강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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